리더십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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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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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강의를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한다.

"강사님, 그것은 이론이구요. 실제는 안 그렇잖아요?"
종종 들었던 이야기다.
적어도 몇 년 이상 강의를 한 사람은 이런 질문이 낯설지 않다.
특히 리더십 강의를 하다 보면 더욱 그렇다.
"왜 우리 회사는 성격도 좋지 않고, 후배에게 모질게 대하는 사람을 팀장으로 뽑는지 몰라요.
윗분들은 사람을 볼 줄 모르나 봐요."

분명 성실하게 살고 거짓 없이 정직한 삶을 살면 얼마든지 복이 되어 돌아온다고 귀가 아프도록 들었다.
그래서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참으면서 차후에 돌아올 복을 그렸다.
하지만 조직에서 정작 내게 돌아온 것은 동료나 후배에게 밀려나는 것이었고,
사회에서는 자기 일을 나에게 맡기는 일이 많아졌다.
⁉️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는 로렌초가 다스리던 르네상스 시절과 달리 아들 피에르 데 메디치가 다스리던
군주국이 빼앗기면서 격동의 시기를 함께 했다.
그러면서 실제 나타나는 현상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정권을 유지하는 군주의 조건을 적어 놓은 것이 군주론이다.
그가 남긴 군주론은 이상주의론자 뿐만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많은 질타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시하지도 못한다.
그런 모습을 자주 보았고 현실이기 때문이다.
군주는 자신이 지켜야 할 국가를 위해서는 철저하게 이기적이 되어야 하며,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은 가차 없이 없애버리라고 말한다.
만약 군주가 선하게 대하면 선한 군주의 마음을 틈타 군주를 해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선을 보이기 보다는 철저하게 악으로 응징하라고 말한다.
나아가 평소 악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 감히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밀지 못하도록 철저히 짓밟아 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주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따뜻이 베풀고 지원을 해 주면, 그 행동은 국고를 바닥나도록 만들
고, 결국 그 세금을 국민에게서 갈취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고 말한다.
오히려 강력하고 무자비한 군주의 모습으로 인해 절대 도전하지 못하고 따뜻함 보다는 인색함
이 국가를 살찌워 그것이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것이 군주의 도리라고 한다.
💬
병을 고치는 의사의 예를 들어보자.
의사 A는 착하고 선한 사람이다. 그는 환자를 수술하다가 사망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
한편,의사 B는 악독하고 포악한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데 그가 수술을 하고 나면 환자를 100% 살린다.
여러분이 환자라면 어떤 의사를 선택하겠는가?

물론 선하면서 수술도 잘 하는 의사라면 금상첨화겠지만,
두 가지 상황밖에 선택 안이 없다면, 당연히 B를 선택할 것이다.
환자는 의사의 선하고 악함에 관심이 없다.
그냥 내 병을 고쳐주면 최고다.
마찬가지로 군주는 국민의 안전과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면 최고다.
그 군주가 악한 사람이라서 친구들을 못살게 굴고,
아내에게 몹쓸 짓을 하는 일에 큰 관심은 없다.
아름답고 선한 행동을 하며, 언제나 사회에 모범이 되는 사람은 학자나, 철학자, 시인, 음악가로 족하다.
반면, 국가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군주는, 그것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악한 행동도 서슴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마키아벨리는 말한다.
이 글은 마키아벨리를 추앙하거나 입덕하라는 글이 아니다.
상황을 보면서 국가나 조직의 안위를 걱정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는 말이다.

우리는 적군 몰래 매복하여 적을 섬멸한 무찌른 장군에게 비열한 행동을 이겼다고 욕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막힌 전략, 전술을 구사했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조직 CEO가 경쟁사를 물리치는데 상대가 가진 약점을 쳤다고 욕하지 않는다
(하이트 맥주가 OB맥주를 이길 때, 맥주는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광고 논쟁을 했다.
누구도 하이트맥주를 욕하지 않는다.
당시 OB맥주의 주주인 두산그룹은 낙동강 페놀사건으로 골치가 아플 때였다).
또한 회사의 원가를 절감을 위해 직원들을 혹사 시키면서 개발에 성공했다면 칭찬을 받지 욕하지 않는다.
이처럼 요즘같이 조직 환경이 자주 바뀌는 VUCA시대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배울 점은 수두룩하다.
적어도 군주라면 조직의 리더라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자세와 관점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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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395-0524
메일 : info@yamoi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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